Piaget는 아동 발달에 관한 연구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Piaget 정신 과정의 통합과 강점에 대한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인지적 사건이 중요한 연구주제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으로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Piaget가 아동의 사고에대해 연구함으로써, 아동의 현실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즉, 어떤 사건은 아동의 인지적 구조의 여과를 거쳐서 아동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게 되었습니다.
1. Piaget 인지발달이론의 특성
Piaget는 스탠퍼드-비네 지능검사를 개발한 Bine의 동료들과 함께 연구하였습니다. 검사 문항을 표준화하는 작업에 참여면서, Piaget는 오답의 유사성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Piaget는 피검사자의 실수 이면에 놓여 있는 사고의 구조와 조직을 이해하려 하였습니다. 평생 Piaget는 지능발달에 대한 일반적 이론뿐 아니라 도덕적 발달, 사회적 발달, 그리고 정서적 발달에 관한 이론을 정교화해 나갔습니다 Piaget의 이론에서는 출생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의 인지발달 단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발달단계에서는 새로운 기능과 능력이 성숙해짐에 따라 심리적인 재구조화가 이루어집니다. 아동이 발달하면서 세계를 알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기본적 구조와 과정의 발달과 변화를 통하여 사고가 변화하고 변형되고, 다음 인지발달 단계로 옮아가게 된다. 한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의 진보는 생물학적 성숙과 아동의 환경 속에서의 경험과 활동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인지발달, 정서발달 그리고 사회적 발달은 분리될 수 없으며, 병행하여 발달하며, 각 단계에서의 인지적 발달은 개인 내적 사고뿐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발달단계이론에서는 지식습득과정은 모든 단계에 걸쳐 동일하며, 모든 형태의 지식에 유사하게 적용된다고 봅니다. 지식은 경험을 통하여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인지적 구조를 활용하여 경험을 여과하고 조직화하여 개인이 활발하게 구성하는 것있습니다. 모든 지식은 동화(assimilation)와 조정(accommodation)이라는 상호보완적이고 동시적인 정신 과정의 산물있습니다. 인지모델에서 동화는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여 자신의 현존하는 사고방식에 통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조정은 외적 사건과 대상의 실질적 속성을 고려하고 그 속성에 맞게 자신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정신적 과정은 인지적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은 매일매일 그리고 지속해서 환경을 마음에 동화시키고, 마음을 환경에 적응시킴으로써 인지 체계 내에서 평생 일어나는 점진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즉, 성장이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나가는 것입니다.
2. Piaget의 인지발달 단계
Piaget는 감각 및 운동능력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인지발달에서 출발하여 추상적이고 논리적 사고의 습득과 표현, 즉 형식적 사고로 완결되는 인지발달의 네 단계를 제시하였습니다. 각 단계에서 나타나는 사고의 특성, 정상적 발달연령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각 운동단계(sensory motor stage)
출생부터 약 2세까지 지속되는 이 단계에서의 지능과 인식은 유아의 반사적이고 급격히 발달하는 감각 및 운동능력의 결과입니다. 유아는 성숙과 환경에 대한 탐색을 통하여 더 높은 수준의 심리적 성장에 기반이 되는 개념을 발달시키고, 물리적 세계의 속성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얻게 됩니다. 이러한 이해에는 ① 대상이 보이지 않을 때라도 대상이 계속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을 의미하는 대상 불변성, ② 유아가 원인과 결과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원인론, ③ 목적 지향적 행동의 출현에 동반되는 의도성의 획득이 포함된다. 이 단계에서의 사고는 표상적 지능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정신적으로 대상을 표상하고 감각운동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성취하는 것을 말한다.
2) 전조작적 사고단계(preoperational stage)
이 단계는 2세에서부터 7세까지 지속되는데, 조작(operation)이란 정보의 전환을 이해하는 정신 능력, 즉 처음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전 조작단계에 속한 아동의예를 들어보면 반으로 나누어진 동그라미가 다시 하나의 동그라미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이처럼 정신적 표상에 의한 사고는 가능하나 아직 개념적 조작 능력은 발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언어의 습득을 통하여 유아는 상징적 표상 능력을 지닐 수 있게 되고, 개념적 사고를 하기 시작한다. 지능은 지각에 의해 지배되는 경향이 있으며, 유아 자신의 관점과 사고가 옳다고 보는 자기 중심적 관점을 갖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의 사고는 비논리적이며, 환상이나 놀이를 통한 상징적 표상이 문제해결과 지배감을 갖게 되는 중요한 통로가 된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전 조작적 사고단계는 전 개념적 사고단계와 직관적 사고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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